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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임기 마지막 해 MB정부가 할 일
박명림연세대교수·정치학 세밑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새해 첫 달의 절반이 지나갔다. 삶에서 시간보다 더 빠른 것이 있을까? 특히 뭔가를 좀 해야겠다고 결심할 경우 시간은 더욱 빨리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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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V 가이드] 이동관, 유시민의 맞짱 토론
이동관 전 청와대 언론특보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1대 1 맞짱 토론를 펼친다. 18일 밤 12시 케이블 채널 tvN에서 생방송되는 ‘백지연의 끝장토론’은 ‘MB정권, 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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극장으로 돌아온 ‘극장의 달인’
안호상 신임 국립극장장은 전문 기획자 1세대로 분류된다. 그는 “국립극장을 한국 전통 문화의 생산 기지로 만들겠다”고 말했다. [권혁재 사진전문기자] ‘극장의 달인’이 극장으로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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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韓국민들, 한번 떴다가 사라진 지도자에겐…"
이용선 공동대표가 12일 “안철수 신드롬은 서민들의 열악한 삶을 해결할 만한 지도자가 여야 정당에서 안 보여 생긴 것”이라고 말하고 있다. 조용철 기자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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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 15%는 2만 달러 넘는 삶, 나머지는 1만 달러 이하
이용선 공동대표가 12일 “안철수 신드롬은 서민들의 열악한 삶을 해결할 만한 지도자가 여야 정당에서 안 보여 생긴 것”이라고 말하고 있다.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“여야에 믿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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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만에 입 연 변양균 "신정아? '빨래'처럼…"
[사진=박종근 기자] 변양균(63). 그가 다시 세상에 나섰다. ‘신정아 사건’으로 청와대 정책실장을 물러난 지 4년4개월 만이다.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말들을 책으로 엮었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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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 윤보선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
해위(海葦) 윤보선 전 대통령(1897~1990·사진)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 가장 화려한 세도가 출신이다. 집안 사람 중 무려 50여 명이 한국인명사전에 이름이 등재돼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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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위터가 흔드는 민주당 경선 …한명숙·문성근 양강 구도
민주통합당 서울시당 개편대회 및 당대표,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렸다. 연설 순서를 기다리는 후보들 뒤로 빈자리가 눈에 보인다. 트위터에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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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돈봉투의 배후
오병상수석논설위원 “정치판에서 어느 누가 돈봉투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.” 돈봉투 사건에 대한 정치권 인사들의 반응은 한결같다.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보면 맞다. 그만큼 돈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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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와르, 동성애 혐의 벗었다
법원으로 향하기 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는 안와르. [쿠알라룸푸르 AP=연합뉴스]동성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야당 지도자 안와르 이브라힘(Anwar Ibrahim·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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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곡동 잔혹사의 교훈
우리 국가정보기구가 김정일 사망을 파악하지 못해 인터넷만 못 하다는 혹평을 받았다. 그래서 ‘대북 정보망 붕괴’ 책임 논란이 일었다. 1998년 김대중 정부 집권 초기 대북정보ㆍ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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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김정일 이후 첫 한·중 정상회담에 바란다
이명박 대통령이 9일부터 2박3일간 중국을 국빈방문한다. 취임 이후 여섯 번째 방중(訪中)이다. 여유를 갖고 즐기는 임기 말 외유(外遊)와 거리가 멀다는 것을 이 대통령 스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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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수길 칼럼] 박정희 손바닥을 벗어나자
김수길주필해가 바뀌어도 남북관계든 근로자의 팍팍한 삶이든 당장은 또 하루가 시작되었을 뿐이다. 그러나 그 하루는 그냥 또 하루가 아니다. 과거와 미래를 잇는 오늘 하루. 지금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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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대통령 주변 비리, 두루뭉수리 사과론 안 된다
이명박 대통령이 친인척과 측근 비리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. 어제 신년 국정연설에서 “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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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MB의 마지막 기회다
안희창수석 논설위원 “이명박(MB) 대통령은 참 운이 좋아….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급서(急逝)하자 시중에 떠도는 말 중의 하나다. 일파만파로 확산되던 친인척 비리가 수면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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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대통령 국정 지지율…2년 반 만에 30% 아래로
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년6개월 만에 30% 아래로 떨어져 29.7%를 기록했다.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의 영향을 받던 2009년 6월(28.5%)과 비슷한 수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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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선 뛰어든 프로호로프 “난 푸틴 2중대 아니야”
내년 3월의 러시아 대선 출마를 선언한 미하일 프로호로프(앞쪽)가 2009년 11월 27일 프랑스 랑부예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러시아-프랑스 경제협력 합의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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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인척 비리, 탈당 요구 … 청와대 “연초엔 상상 못한 일들이 … ”
화불단행(禍不單行). ‘나쁜 일은 몰려온다’는 뜻이다. 근래 청와대 사람들이 자주 주고받는 말이다. 실제 이명박 대통령 주변에선 곤혹스러운 일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. 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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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1년째 짐바브웨 통치 87세 무가베 … “신이 내게 긴 목숨을 허락” 또 출마
지난 2008년 대선에 출마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의 모습. [중앙포토]31년 간 짐바브웨를 통치해온 로버트 무가베(Robert Mugabe·87)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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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정치인들만의 잘못인가?
조윤제서강대 교수·경제학 되풀이되고 있다. 1987년 민주화 이후 다섯 정권 모두 임기 말이 가까워 오며 지지율 추락, 여당 내의 분열과 파열음, 국정이 표류하는 사태를 경험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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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우익 장관 남북한 대화 고위채널 제안
류우익(사진) 통일부 장관이 “남북의 긴장 수준을 낮출 안정적인 고위 당국자 간 대화 채널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 5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서다. 류 장관은 남북관계 정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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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보수의 실종
전성철세계경영연구원 회장 정치판이 격동하고 있다. 이 격동 속에서 한국 정치사에 초유의 현상 하나가 감지되고 있다. 그것은 바로 보수의 실종이라는 현상이다. 보수와 진보를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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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패 혐의 아로요, 야반도주 ‘공항 정치쇼’
목·가슴 보호대를 착용하고 휠체어에 탄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이 15일 밤 신병치료를 이유로 마닐라 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당국에 의해 제지당하자 난처한 표정을 짓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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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경찰청장에 ‘영·포라인’ 이강덕, 조현오 청장 총선 출마설 … 차기 포석?
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이강덕 현 경기지방경찰청장이 내정되는 등 경찰 치안정감 인사가 9일 전격 단행됐다. 경북 영일 출신인 이 청장은 2007년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을 거쳐 2